최근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다녀와서 좋았던 점 과 후기를
블로그에 작성하였다.
이번에는 반대로 이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최악이라고 까지 느낀 직원 응대 부분부터
SPLASH BAY에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1. SPLASH BAY 락커 방전 및 직원 응대
당연히 가오픈 기간이라 직원분들 교육이 미흡하여 대처가 미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왜 이렇게 느꼈는지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재밌게 SPLASH BAY를 이용하고
물건을 넣어두었던 락커 문을 여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다.
몇 번 시도를 하고 직원에게 락커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렸다.
락커에 달린 번호키 기계가 방전되어서 문이 안 열린다고 열 수 있는 담당자분이 곧 오신다고 기다려 달라고 했다.
?
가오픈 기간에 사용을 얼마나 했다고 벌써 방전이며, 마스터 키나 물리적으로 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락커를 무슨 담당자만 열 수 있다는 것도 웃기고...
일단 기다리겠다고 하고 한참을 기다려도 응대가 없길래 그냥 올라가겠다고
근데 락커 안에 객실 키가 있다 말씀드렸더니 프런트에 연락을 해놓을 테니 거기서 받아가라고 했다.
?
가운이며 수건이며 다 락커 안에 있는데
수영복 차림에 다 젖은 상태로 프런트까지 걸어갔다.
진짜 화나는 건 프런트에 상황이 전혀 전달되지 않아 또 상황을 설명하고 객실 키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진짜 직원들이 책임감 없다고 느꼈던 부분은
락커 안에 물건을 락커를 연 후 가져가 주시겠다고 했지만 체크아웃 때까지 받아 볼 수 없었다.
물론 락커 안에 물건은 호텔 물건인 카드키와 가운, 수건이 다였지만
부서 간 공유 및 일을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 모습이 실망스러웠다.
2. 객실에 비치된 수건 및 가운
보통 가정에서도 새 옷이나 수건을 사면 한번 빨아서 사용하지 않나?
수건은 그냥 말 그대로 새것이라 몸을 닦는데 과장 조금 보태어 물을 흡수하지 못했다.
수건에 먼지가 너무 많아 수건으로 몸과 얼굴을 닦고 로션을 바르는데
수건에서 얼굴에 먼지가 묻어 먼지가 뭉쳐 나왔다.
대량으로 납품받은 후 그대로 객실에 배치한 듯
3. 청소 상태
이건 아무리 가오픈기간이라고 해도 이해할 수 없었다.
객실에 들어갔고 설마 바닥 문양이겠지 했던 문양이 물을 묻혀 닦으니 사라졌다.
새로 오픈한 심지어 가오픈기간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
정식 오픈을 하고 더 많은 객실과 고객을 케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4. 건물 밖 조명
인스파이어는 조명 참 이쁘다.
해안도로에서도 인스파이어 건물 벽에 쏘는 조명 때문에
지나가면서도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이용한 SPLASH BAY 수영장 안쪽 조명도 참 이쁘다.
하지만... 객실 안에서 특히 잘 때
암막 커튼인데 양쪽 커튼이 만나는 그 틈에 저 레이저 같은 조명이 비집고 들어온다.
안에서 보면 전시상황이 따로 없다.
내가 이용한 객실만 그럴 수도 있지만 저렇게 쭉 있는 조명이 내가 이용한 객실만 비추고 있었을 것 같지는 않다.
5. 카드 프로모션
주차부터 직원에게 안내를 받았지만 아직 카드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부분이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 부분은 가오픈 기간이 끝나면 해결되겠지만 아쉬운 부분이었다.
6. 넷플릭스 이용
객실에 넷플릭스 이용 시 본인 계정을 이용해야 한다.
이건 당연한 거지만 내가 볼 때 시스템이 꺼지고 재부팅되는 과정에서 계정 정보를 지우고 로그아웃 시키는 형태인 것 같은데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듯
넷플릭스를 켜도 자꾸 검은 화면만 나오길래 오류인가 하고 포기했는데
소리는 나오는 게 아닌가...?
아 이건 이전 사람 계정 정보가 안 날아간 거다라는 직감으로 TV전원을 직접 차단하고 재부팅했다.
그러니 정상작동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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