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 카페거리 맛집 " 이재모 피자 " 전리단길 카페 보다 피자 때문에 방문할 듯

평소에도 피자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부산에 내려가면 그 유명한 이재모 피자를 꼭 먹어봐야지 했다.

 

굉장히 굉장히 유명한 이재모 피자

 

엄청난 인기와 웨이팅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렀다.

그것도 너무 서둘러 오픈 한참 전에 와버렸다.

 

기다리면서 아무도 없는 외관을 찍어봤다.

 

결국 주변을 둘러보다 다른 카페를 가게 되었고 정직하게 1시간가량 웨이팅을 다하고 입장했다.

자리마다 설치된 패드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번 가능하다.

 

이재모크러스트 + 오븐 치즈 스파게티 주문!!

 

거짓말 하나 안치고 이렇게 부드러운 빵과 치즈를 먹어본 적이 없다.

폭신한 치즈와 빵이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부산에 가도 국밥은 안 먹어도 이재모 피자는 꼭 먹고 갈 것 같았다.

피자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했던 나를 반성한다.

 

오븐 치즈 스파게티는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재모 피자가 너무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평범하게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그냥 평범한 스파게티였다.

 

완벽한 점심 식사였다.

 

그 따듯한 치즈와 폭신한 빵의 조합을 잊을 수가 없다.

부산여행을 가는 친구가 전포카페거리에 간다고 하면 카페가

아니라 이재모 피자집을 꼭 추천해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