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만들기 " 한국화 느낌의 부채 "

더운 여름철 무슨수업을 하면 아이들이 흥미를 더 가질까 하는 생각에

하게된 

부채만들기!!!

인터넷에서 흰색 무지 부채를 주문하면 간단히 만들수 있어요!! 

부채 위에 먹물을 떨어뜨려 한국화 느낌의 부채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좋아합니다~~~ 고풍스러워서 좋아용~

준비물 : 무지 흰색부채 (인터넷에 부채만들기 라고 치면 천원에 한개 구입하실수 있으세요), 먹물, 싸인펜, 색연필, 크레파스, 라이터

음 이날은 처음 다른 센터에서 하는 날이라서 정신이 없어 과정사진이 어느정도 생략되었답니다 ㅠㅠ

먹물을 부채에 똑 떨어뜨리고나서 입김으로 호호 불어주면 저렇게

먹물이 바람부는 방향대로 번진답니다.

그럼 나뭇가지 모양 다양한 모양으로 먹물이 그려져요~ 아름답죠?

▲저건 제가 아이들한테 어떻게 하는지 설명하면서 만든 부채!!

아래에 화분이나 나뭇가지 위에 꽃을 그리면 더 이쁘겠죵??

색연필은 울퉁불퉁해서 잘 안그려 지더라구용 ㅠㅠ 싸인펜이 좋아요!!! 

그럼 아이들에게 부채를 나누어 주고 먹물은 한방울씩 제가 돌아다니면서 떨어뜨려 줬어요 

아이들이 아직 양조절이 힘들꺼 같아서 똑똑 떨어뜨려 줬답니다.

열심히 부는 아이들~

어질어질 하다고 그러네요 ㅎㅎ

오우 멋있엉 

그냥 불기만 하면 작품이 나와요~

이것도 되게 있어보이지 않아요? ㅎㅎ

진짜 한국화 같다는!!

어느정도 다 먹물을 불었으면 그만 스톱! 하세요~

그리고 나서 그위에 싸인펜으로 꽃이나 새 나비 등을 그려줍니다~

귀엽게 잘 그렸죠?

이렇게 이쁘게 그릴줄 아는 아이들이 그룹에 한두명씩 있어요

진짜 이런거 보면 미술에도 재능이 있는애들은 어렸을때부터 잘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되용

ㅋㅋ 참고로 저는 노력으로 미술대학에 들어갔기때문에 저런아이들이 부러워용 ㅠ^ㅠ

시키지도 않았는데 뒤에 쿠키런 캐릭터를 그렸어요 ㅎㅎ

쿠키런 진짜 좋아하드라구용

크레파스를 라이터로 달군다음에 꽃으로 콩콩 찍어줬어요

그림이 더 살아났죠??? 

아이들이 만든것 치고 진짜 이쁘죠??? 시간도 얼마 안걸린답니다~

이것도 추상화 같아요 잘했어요~~~

부채에 이름을 쓴아이 하트도 그려져 있네요 ㅎㅎ

이날 얼굴에 먹물 묻고 손에 묻고 정말 ㅋㅋㅋ 난리도 아니였다는...

책상도 먹물 천지 ㅎㅎ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 했으니까 괞찬아용~~~

이번 여름 아이들이 직접 만든 부채 하나씩 장만해 주는거 어때요??